코로나 바이러스…

예수회인권연대 12시간 3분전

코로나 바이러스제목도 잊은 미국드라마의 한 대목이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 적이 있다. 학부모들끼리 싸움이 붙었다. 한 엄마가 여름 캠프에서 돌아온 자기 아이의 머리에서 서캐를 발견하고 경악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한 아이가 평소 지저분하였다는 비난이 돌았고, 당사자는 반발하는 상황. 그러다가 서캐는 뒷전이고 싸움 자체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관계는 난장판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예수회인권연대 2020-02-1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주변 작은 피조물들을 바라보며 느낀 짧은 단상-약 11년 전 수도회의 첫 서원 후 이사를 온 곳은 서울 강서구의 화곡동에 위치한 연학수사님들의 공동체였다. 알로이시오의 집이란 이름을 가진 그곳은 인근 주택들 중에서도 보기 드문 제법 큰 정원이 있었는데 이른 아침에 정원의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것이 내가 예전…

강정에서 온 편지…

예수회인권연대 2020-02-04

강정에서 온 편지2007년 4월 26일, 강정마을 주민 86명(적지 않은 참석자들이 해군에 의한 금전 약속으로 매수됨)이 모여 제주해군기지 유치를 비민주적으로 결정하기 전까지만 해도 강정마을은 제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었다. 그래서 제주도 사람들은 강정을 ‘(제)일강정’이라고 불렀다. 그로부터 13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 현재, 강정마을에 수년…

카렌 마을에서 읽은 '찬미받으소서'…

예수회인권연대 2020-02-03

오래된 미래에서 엿본 희망-카렌 마을에서 읽은 -지난 연말을 태국에서 보냈다. 치앙마이에서도 두어 시간 흙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태국과 미얀마에 흩어져 사는 소수민족 카렌족 마을이었다.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한 캠프의 일환이었고, 나는 미얀마에서 온 청년 한 명과 마을 가장 꼭대기, 산 위에 위치한 작은 나무집에서 사흘간 홈스테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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