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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SJ 2023.12.20 이주·난민

이슬람 사원, 대구에서는 왜 안될까?

    지난 12월 19일 대한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2030년 이주민 500만 시대, 환대를 위한 성찰: 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다. 팔자에도 없는 지정토론자로 선정되어 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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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SJ 2023.06.21 이주·난민

시리아 내전의 전망: 터널의 끝,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1979년 겨울 예수회 총장 페드로 아루페는 베트남 보트피플이 겪는 참상을 보도하는 방송을 보고 충격을 받고 곧바로 전 세계 50개 관구에 전보를 보냈다. 이 전보에는 단 두 문장이지만 아루페 특유의 영감과 결단이 서려 있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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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동SJ 2021.12.22 이주·난민

분투하는 개인에서 대화하는 공동체로, 레이보스 섬에서의 성찰

  어느새 대림절 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달 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에 대한 당신의 관심사를 강조하시듯, 레스보스 섬을 방문하셨습니다. 철이 바뀌어 눈이 나리는 이 시절, 교황님의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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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SJ 2021.03.23 이주·난민

따뜻한 만남, 복된 만남

  제가 일하는 이주노동자센터(김포 이웃살이)에 단기 쉼터가 있습니다. 저희 쉼터에는 산업재해(이하 산재)나 병원 진료 혹은 공장 이직 상황에 잠잘 곳이 여의치 않은 분들이 오십니다. 요즘은 8명 정도의 이주 노동자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저는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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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SJ 2020.12.01 이주·난민

네 형제는 어디 있느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나누겠습니다. 예수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구 이주 담당(Jesuit Asia Pacific Conference Migration Network Coordinator)이라는 거창한 타이틀 때문에 불가피하게 온라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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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SJ 2020.11.03 이주·난민

아픈 편들기, 비겁한 균형잡기

    이 글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그건 우리가 원튼 원치 않튼 지금 이 순간 누군가의 편을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의 소신이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이라면 이 무슨 황당한 주장이냐며 억울해하겠지만 진공의 공간에서 홀로 사는 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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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SJ 2020.08.11 이주·난민

홍수에 떠가는 컨테이너

  2020.7.22.일 자 한국경제연구원 발표, 올해 태어나는 아이들이 40살이 되는 2060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생산 가능 인구, 학령인구, 현역 입영대상자 수 등 국력을 상징하는 인구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반면, 노년부양비는 현재보다 4.5배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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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SJ 2020.05.19 이주·난민

고용허가제와 "괜찮아요."

    이주 노동자들의 움직임은 특이한 방향을 가진다. 경기가 풀리면 소위 ‘자발적 실업’이 증가한다. 물론 쉬고 놀려고 공장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공장 이전을 노리는 퇴직인데, 현재 일하고 있는 곳보다 조금 더 받거나, 조금 덜 위험한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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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탁건 2020.05.18 이주·난민

재난지원금과 이주민

     코로나19와 사회구성원의 범위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마치 교활한 생물인 듯 한국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정신병원, 극단적 소수 종교, 성소수자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클럽 등)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외국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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