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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SJ 2020.09.21 인권

존엄과 모멸

    하비 밀크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미국 최초의 정치인이다. 한국전쟁 때 해군에서 복무했고 고등학교 수학교사를 했으며, 월 스트리트의 보험회사에서 통계분석가로 일했다.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카메라 가게를 운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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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SJ 2020.07.31 인권

공동선을 허구로 만드는 자들은 누구인가?

    미국 흑인 작가 랠프 엘리슨의 소설 <보이지 않는 사람>은 이야기의 화자가 할아버지의 임종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모든 공공 영역에서 인종분리를 강제한 짐 크로우 법(1896년부터 1965년까지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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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SJ 2020.05.04 인권

인간해방의 프로젝트, 기본소득

    돈이 없다는 것은, 즉 가난하다는 것은 자유가 없다는 뜻이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 명백한 진실을 잘 믿지 않는다. 물론 돈이 없다는 것이 자유를 제약하는 유일한 경우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다. 부유한 사람은 자유롭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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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SJ 2020.04.20 인권

코로나19 시대 우리의 아픈 손가락, 노숙인들

    제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는 단체 채팅방이 있습니다. 이 채팅방을 통해서 공동체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이곳을 통해서 같이 사는 신부님 한 분이 뉴스 하나를 공유했습니다. 이 뉴스에서는 편의점에서 무전취식을 한 노숙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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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SJ 2020.04.06 인권

N번방에는 무엇이 있었나?

  홀로코스트를 생각해보자. 유대인, 집시, 정치범, 사회주의자, 동성애자의 대량학살에 대해서 말이다. 예전에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들을 보다가 무척이나 놀랐던 것이 학살의 대상자 중에서는 ‘work-shy’라는 이들도 있었다. 나처럼 게으름뱅이 혹은 일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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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SJ 2020.04.03 인권

결여된 희망, 코로나19와 가난의 자리

       3월 초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아직 두 자릿수였던 때 메트로 마닐라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중순쯤에는 마닐라가 있는 루손섬이 봉쇄되었고, 모든 집회와 미사도 중지되었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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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SJ 2020.03.17 인권

재난과 인권

         코로나 19가 사람들의 일상을 순식간에 마비시켜 버렸다. 불안과 위기감이 삶의 자리 곳곳으로 스며들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도 늘어만 가고 있다. 폐쇄와 격리라는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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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2020.03.16 인권

시모노세키에서 생각한 단어들

    ‘조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한반도라는 공간을 점유했던 옛 왕조의 이름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고, 휴전선 너머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또 다른 ‘조선’이 생각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헬조선’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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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부모모임 2020.02.03 인권

벽이 아닌 다리가 되어주는 교회를 바라며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지난 2020년 1월 10일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성소수자들의 활동을 지지할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들의 권리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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