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NDC, 온실가스는 얼마나 줄여야 할까?…

조현철SJ 21시간 8분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다. COP30에 즈음한 기후 현실은 엄중하기만 하다. 지난 11월 4일 나온 유엔환경계획(UNEP) ‘배출량 격차 보고서 2025’를 보면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577억t으로 2023년 대비 2.3% 증가했다. 2023년 증가율 1.6…

한일 사회사도직, 두 사회의 거울을 보다…

김민SJ 2025-11-18

한국과 일본은 서로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지점에서 묘하게 다르다. 언뜻 당연한 말 같지만, 두 사회를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이 차이가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선 사회문제의 전개 패턴은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 한국이 경제 개발의 과정에서 일본의 모델을 중요한 참고 대상으로 삼았던 만큼, 일본이 먼저 겪은 사회문제를 한국 역시 거…

주변에서 중심을 지키는 법 (전주희 수사 이야기)…

정다빈 2025-11-12

사회사도직 위원장을 5년 넘게 지냈는데도, 전주희 수사는 자신은 사회사도직의 중심보다는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앞에 서서 활동하는 이들을 지지하며 그 흐름을 지탱해왔다는 점에서, 그는 사회사도직의 활주로를 놓는 사람이었다. 단 한 번도 사회사도직 일에 온전히 투신했던 시간은 없었음에도, 모두가 그를 사회사도직 사람이라고 여겼던 것은 아마 …

평화를 향한 용기…

정다빈 2025-10-30

ⓒ 한겨레 김혜윤 기자휴전 소식이 들려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10일, 가자지구에서 이어온 2년간의 전쟁을 잠시 멈추는 1단계 휴전 협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것은 불안정한 숨 고르기일 뿐, 전쟁과 고통의 시간을 끝내는 평화의 약속은 아니었다. 실제로 휴전 발표 며칠 뒤, 다시 공습이 시작되었다.그 사이, 가자지구의 참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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