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제들 TMI] “제1장 닫힌 세상의 그림자” 편 왜 교황님들의 문헌들은 어려운 것일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교황님의 회칙이나 교서들이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쓰신 글들이 손…
미얀마 쿠데타의 배경 2021년 2월 1일 아침 미얀마 전국에 있는 온 국민이 혼란에 빠졌다. 갑자기 통신이 끊기고 TV를 볼 수 없었다. 미얀마 국민은 잠깐의 먹통이겠지 했는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커뮤니티에서는 외신을 통해 쿠데타를 감지했고,…
1. 르완다 학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까지 가는 길은 멀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렸던 로잔세계복음화대회가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서 21년 만에 2010년 케이프타운에서 …
-재한 미얀마청년연대 ‘헤이 만 흐닌’(왼쪽), ‘웨 노에 흐닌 쏘’(오른쪽) 인터뷰-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미얀마 시민들은 즉각 저항에 나섰다. 군부는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누었고, 3월 4일 …
이번엔 잠잠해서 피해가 크지 않은 줄 알았지만, 그런 건 아니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올겨울도 조류 인플루엔자로 가금류 2,540만 마리가 예방적 ‘살처분’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도 잠잠한 게 코로나 탓만일까 아니면 이미 일상이 되어서…
나비효과 프랑스에서 신학 공부를 할 때 알게 되었던 한 선교회 신부님과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신부님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저는 연어를 먹지 않…
왜 말리크 알 카밀이 등장할까 2019년 프란치스코 작은 형제회에서 “성 프란치스코와 술탄, 1219-2019”라는 제목으로 800년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이집트의 술탄 말리크 알 카…
새해, 여전히 코로나로 시달리고 있지만 어디선가 ‘희망’을 보고 싶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읽었다. 새해 인사답게, 신년사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서두에 코로나 현실의 어려움을 잠시 짚은 후, 신년사는 ‘회복·포용·도약’을 주제로 지금껏 우리 국…
지난 1월 11일 새벽,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물품 선별 작업을 하던 51세의 여성 노동자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는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반까지 작업을 하고 화장실에 갔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