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터는 우리의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도구이다. GPS라고 불리는 위성이 현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내비게이터에 알려주고, 우리는 이 내비게이터의 도움으로 편하고 정확하게 …
이상구 박사를 소환하라 1988년 당시 이상구 의학 박사가 채소와 과일 그리고 잡곡 위주의 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육류를 섭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이상구 박사의 발언을 충격으로…
삶의 기본인 의식주의 바탕은 ‘땅’이다. 우리는 땅에서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얻고 땅에 집을 짓는다. 의식주는 사람이 만들고, 부족하면 ‘더’ 만들 수 있다. 땅은 사람이 만들 수 없고, 부족하다고 ‘더’ 만들 수도 없다. “자연의 다른 이름”인 …
제어장치가 없는 과도함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원하는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한다고 할 정도로 유튜브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전세계에 평균적으로 1분 동안 4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데, 하루에 업로…
동강이 동강날 뻔 1990년 강원도 영월에 큰 홍수가 난 후 동강에 다목적댐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수년간 추진되었다가 환경 보존을 이유로 댐 건설 계획이 백지화가 된 적이 있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영월 지역의 홍수나 가뭄의 예방이었지만, 남…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후쿠시마 10년’은 중대 핵사고는 기다리는 것밖에 대책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아무리 피해가 커도 재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 대개는 더딜지라도 차츰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회복한…
이번엔 잠잠해서 피해가 크지 않은 줄 알았지만, 그런 건 아니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올겨울도 조류 인플루엔자로 가금류 2,540만 마리가 예방적 ‘살처분’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도 잠잠한 게 코로나 탓만일까 아니면 이미 일상이 되어서…
나비효과 프랑스에서 신학 공부를 할 때 알게 되었던 한 선교회 신부님과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신부님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저는 연어를 먹지 않…
새해, 여전히 코로나로 시달리고 있지만 어디선가 ‘희망’을 보고 싶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읽었다. 새해 인사답게, 신년사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서두에 코로나 현실의 어려움을 잠시 짚은 후, 신년사는 ‘회복·포용·도약’을 주제로 지금껏 우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