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일본 땅에 닿은 하느님의 자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일본 방문을 돌아보며- 11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사. 미사가 시작되기 전 파파모빌레(pap…
정일우 신부님의 삶을 기억하며 정일우 신부는 무슨 일을 했는가 언제부터인가 저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자신의 장례를 잔치처럼 지내달라고 하신 신부님 생…
기억의 발굴, 바실 프라이스와 산업문제연구소 선교사로서 바실 프라이스 1923년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서 태어나 1941년 예수회에 입회한 바실 프라이스 신부님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초기 선교사 중 …
예수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치빌타 카톨리카」의 편집장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는 2013년 8월 바티칸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인터뷰한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여섯 시간 동안 이어진 인터뷰는 「치빌타 카톨리카」에 실렸고 전…
젠더 이슈가 뜨겁다. 여성주의에 대한 격렬한 반발, 온라인상의 여성 혐오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페미니즘과 관련한 논의와 현재의 뜨거운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페미니즘의 거대한 물결 속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
작년에 제주도에 간 적이 있었다. 그 때 어시장에 갔었다. 어시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광경을 보았다. 무슬림 청년이 생선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대뜸 나는 그가 한참 이슈가 되었던 예멘 난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작년 5…
일본 가톨릭 청년이 바라본 한⋅일의 역사와 평화 - 예수회 평화 청년 프로젝트 참가 후기- “전쟁은 인간이 벌인 일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생명을 파괴합니…
시모노세키에서 만난 새로운 세계 -예수회 청년 아시아 평화 탐험 참가 나눔- 한 명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공동체를 만나는 것은 하나의 더 큰 세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