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청년의 나이를 지나온 터라 아무래도 청년 노동자들보다는 내 또래의 중장년 노동자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나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렛 어스 드림-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은 전 인류가 함께 고통 겪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쓰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책을 통해 이 위기 속에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려면 “더 명확히 보고, 잘 선택하고, 올바로 행…
다위시 무삽(Darwish Musab) 씨는 이집트 출신 난민이다. 아내 사라 무삽 씨와 함께 2016년 한국에 왔고 2018년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집트에서 무삽은 시민들의 정치적, 경제적 권리를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동한 인권…
한국 교회사의 일대 사건 내 본업은 19세기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말을 꺼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얼마 전에 있었다. 지난 9월 1일에 순교복자의 유해가 발굴되었다는 소식이 교계 안팎의 언론지상에 …
회칙 ‘모든 형제들’ 반포 1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명하고, 10월 4일 발표된 회칙 ‘모든 형제들’이 다음 달이면 반포 1주년을 맞이한다.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Dicastery f…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다시 많은 이들이 공포에 떨며 고향을 떠났다. 인접국은 물론 전 세계가 아프간 난민 수용을 준비하거나 걱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환대와 반대의 목소리가 엇갈리는 중이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와 여러 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원주 본사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파업 투쟁은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긴 시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긴 시간 각 지역을 돌면서 원주 파업…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터는 우리의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도구이다. GPS라고 불리는 위성이 현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내비게이터에 알려주고, 우리는 이 내비게이터의 도움으로 편하고 정확하게 …
다종교 사회의 정교분리, 공(公)/사(私) 이분법 천주교 신자가 사회적인 문제를 바라볼 때 교회 당국이 표방하는 사회 교리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마땅한가 마땅하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론에 이르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