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로힝야 피해 생존자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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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힝야 피해생존자 보호와 학살책임자 처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
전쟁과 집단학살의 무기로서의 성폭력: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중심으로
2019. 8. 23(금)~24(토), 서강대학교 바오로관 101A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의 집단학살(Genocide)과 대량난민사태가 발생한지 500일이 넘었지만 문제 해결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90만명에 이르는 로힝야 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열악한 방글라데시 캠프에서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고 있고,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그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40여년 간 진행되어 온 로힝야에 대한 박해와 2017년 8월 25일에 벌어진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민간인 집단살해, 강간, 방화에 대해 미얀마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은 진상조사를 통해 로힝야에 대해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집단학살이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미국 하원도 미얀마 로힝야족에게 집단학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구제 등 전환기 정의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중국의 반대로 본 사건을 국제형사재판소로 회부하지 못하고 있고, 주요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로힝야 학살 2주기를 맞아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과 EuroBurma Office, Human Rights Action Center, Free Rohingya Coalition, FORSEA는 로힝야 이슈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자, 법률가, 활동가들과 함께 로힝야 피해 생존자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에 관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유의미한 해결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참가 접수 링크 : https://hoy.kr/dtw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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