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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Fratelli Tutti)'] 성찰카드 (2)

인권연대연구센터 118.♡.21.101
2024.09.25 11:45 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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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명하고, 10월 4일 발표한 회칙 모든 형제들’ 1주년을 기념하여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Dicastery for Promoting Integral Human Development)’는 '모든 형제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는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한 교황청 부서 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이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미디어 관련 교회 기관에 발송한 초대에 응답해 이번 캠페인에 협력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 번역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캠페인 콘텐츠입니다. '모든 형제들'을 읽고, 성찰하는 과정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Fratelli Tutti)'] 성찰카드 (1)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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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형제애를 향한 부르심은 곧 개방성을 향한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이주민과 난민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사랑받고 지지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마이클 처니 SJ 추기경의 성찰

https://advocacy.jesuit.kr/bbs/?t=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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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제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온 세상으로 열린 사랑에서 비롯되는 보편적인 연대를 추구하라고 부르짖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세상 모든 사람을 향한 형제애로 충분히 열려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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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혼자서는 결코 세계적 차원의 문제를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기후위기를 비롯한 우리가 직면한 세상의 다른 위기들 앞에서 '모든 형제들'이 건네는 초대를 성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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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제들'은 화해와 정의를 향한 과정에서 ‘기억’의 중요성을 성찰합니다. 

우리 각자가 사회적 우애와 보편적 연대를 증진하기 위해 나아가는 길에서, 

어떤 ‘기억’들이 우리를 이웃과의 새로운 만남으로 초대했는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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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으로 통회할 때, 하느님의 자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보이시는 자비는 우리가 고통과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하여 

어떤 식으로든 잘못을 저지른 이들을 용서할 때 본받아야 할 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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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제들'은 “충만한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필요하다”(150항)고 말합니다. 

우리는 보편적 형제애가 꽃피우는 세상을 향해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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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성찰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누군가가 우리 무리에 속할 수 있는지 묻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 누구에라도 다가갈 것을 말했던 예수님의 목소리를 상기합니다.


나를 도와줄 ‘이웃’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다른 이들의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부름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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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제들'은 우리를 불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는, 

민중을 향하며 민중을 위하는 정치로 초대합니다. 

이것이 바로 연대의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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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를 사회 주변부와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들과 동행하도록 초대합니다. 

피터 턱슨 추기경의 성찰을 통해 이 초대를 향한 응답이 우리 인류 가족 전체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되새겨봅시다.

피터 턱슨 추기경의 성찰

https://advocacy.jesuit.kr/bbs/?t=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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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매들 그리고 형제들과 나누는 연대를 다지기 위해서는 상처들의 치유로 이끄는 평화의 길을 닦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독창적이고 담대하게 치유와 새로운 만남의 여정을 시작하는 평화의 장인’(225항)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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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냉소가 난무하는 글로벌 세상에서도 함께 나눌 미래는 곧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는데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우애’에 관한 '모든 형제들'의 급진적 초대에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응답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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