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Fratelli Tutti)'] 성찰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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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명하고, 10월 4일 발표한 회칙 ‘모든 형제들’ 1주년을 기념하여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Dicastery for Promoting Integral Human Development)’는 '모든 형제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는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한 교황청 부서 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이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관련 교회 기관에 발송한 초대에 응답해 이번 캠페인에 협력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 번역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캠페인 콘텐츠입니다. '모든 형제들'을 읽고, 성찰하는 과정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더 가혹해진 빈곤, 전쟁, 자연재해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계는 상처받았고, 우리 모두는 이 상처를 치유하도록 불림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이 건네오는 질문 앞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는 우리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 보였습니다.
모든 형제자매가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를 이뤄가야 할 이 시점에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모든 형제들'의 요청을 되새겨 봅시다.
우리의 세계는 상처받았으나 치유를 향한 첫걸음은 우리 모두가 형제자매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마이클 처니 추기경은 세상을 치유하는 담대하고 진실한 길을 향한 성찰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마이클 처니 추기경의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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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제들'은 우리 주변의 세계를 향한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며,
주변 사람들의 필요에 더욱 열려있을 것을 촉구합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마주치는 이들과 이웃이 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사랑을 위해 창조된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소홀히 대하거나 그들을 형제자매로 인정하지 않았던 때를 떠올려 봅시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의 세상 안에 일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향한 희망은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정의, 평화 그리고 연대를 위해 일하도록 초대하고 있나요?
“가장 심오한 의미에서 연대는 역사를 만드는 길입니다.”(116항)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 가운데에 존재하는 특별한 연대를 위한 실천을 향한
'모든 형제들'의 초대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하느님을 위해 쓰도록 부름받았고,
하느님의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이 소명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브루노 마리 더프 몬시뇰의 성찰
https://advocacy.jesuit.kr/bbs/?t=e7
누군가 우리와 동의하지 않을 때, 우리는 자주 그들과 싸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형제들'은 불일치를 마주했을 때, 친절의 정신은 어떻게 우리를 합의를 향해 일하도록 돕는지 성찰합니다.
우리 모두는 '모든 형제들'이 제시하는 사회적 사랑의 실천 과정에 부름 받았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를지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를 행동으로 옮기고,
공공선을 증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진정한 대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잠시 성찰해 봅시다.
우리는 인내와 침묵, 고통의 순간에도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만남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나요?
'코로나19'를 견디면서 우리는 우리가 승리와 고통 속에 하나 된 인류 가족임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겪는 고통은 곧 온 인류에 상처를 남깁니다.
▶️피터 턱슨 추기경의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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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Fratelli Tutti)'] 성찰카드 (2)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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