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공동체 축복식] 예수회 홈리스 사도직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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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당동에 마련된 예수회 홈리스 사도직 공간 ‘일우공동체’가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축복식에는 황정연 관구장 신부님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 서울 각지에서 가난한 이들과 동행하는 수녀님들과 신부님들, 예수회의 은인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여러 예수회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의 시작을 기념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우공동체’는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의 박상훈 신부님과 이성균 신부님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준비해 온 공간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홈리스와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예수회 사회사도직의 새로운 거점입니다. 이 공동체는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살아간 정일우 신부님의 삶을 본받아, “가난한 이들만이 교회를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일우(日祐) 공동체’라는 이름에는 ‘날마다 서로 돕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이 더 이상 홀로 빈곤과 고독을 짊어지지 않도록, 함께 살아가며 친교와 환대의 삶을 이루고자 하는 지향을 드러냅니다. 이날 축복식에서도 참석자들은 단순한 공간의 개소를 넘어, 길 위의 벗들과 함께 걷는 새로운 사도직 여정의 시작을 함께 축복하고 연대의 의지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일우공동체는 예수회 사회사도직이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과 만나고 동행하는 구심점이자,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또한 홈리스와 쪽방촌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관계 맺음을 통해, 이들이 존엄을 회복하고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길 위의 벗들과 함께하는 이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일우공동체
서울 중구 다산로 33길 88, 2층
우리은행 1005-602-836597 (예수회 홈리스 사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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